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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연막'까지 친 트럼프의 본능...아무도 몰랐던 이란 공습 이유 있었다 [지금이뉴스] / YTN

2025-06-25 0 Dailymotion

이란의 주요 핵시설을 타격한 미국의 작전은 실행 직전까지도 철저히 극소수에게만 공유된 채 극비리에 진행됐던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 /> <br />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의 핵 협상이 뜻대로 흘러가지 않자 군사적 옵션을 검토하면서도 외교적 압박의 끈을 놓지 않다가 워싱턴으로 돌아오는 '마린원'(Marine One) 헬기 안에서 공격계획을 최종 승인한 것으로 파악됩니다. <br /> <br />미국 NBC방송은 현지시간 24일 지난주 말까지도 트럼프 행정부 내에서조차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격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은 지난 21일 벙커버스터를 투하해 이란 핵시설을 직접 타격했는데, 공습 직전까지도 이 계획은 일부 측근들 사이에서만 공유됐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이란과 핵 협상을 끌어낼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좀처럼 협상이 진척을 보이지 않자 지난달쯤 무언가 잘못되고 있다고 생각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NBC 인터뷰에서 "(트럼프 대통령이) 아마 5월 중순쯤 더는 진척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이란에 비공개 최후통첩을 하기로 결정한 것 같다"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국방부에 이란 핵 프로그램을 타격할 수 있는 군사적 옵션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달 초 캠프 데이비드에서 댄 케인 합동참모본부 의장으로부터 이란에 대한 선택지를 브리핑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어느 순간부터 군사적 옵션으로 기울기 시작했고, 지난주쯤 공격계획을 추진하기로 마음먹은 것으로 전해집니다. <br /> <br />다만 이란 타격 계획은 마지막까지도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6일 중동 상황을 이유로 주요 7개국(G7) 정상회의 도중 급히 귀국하면서 미국의 이란 타격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지만 백악관은 2주 시한을 주겠다고 발표하면서 사실상 '연막'을 쳤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이란에 2주라는 최후통첩을 날릴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본능은 이미 공격 쪽으로 기울어져 있었지만, 최종 결정을 내린 상태는 아니었다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대통령은 20일 국방부에 '미드나이트 해머'(Midnight Hammer·한밤중의 망치) 작전을 진행하라고 지시했고, 미군은 이란 타격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B-2 전략폭격기와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등이 모두 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625180121637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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